렌즈 프로 리뷰, LENS Pro Review from CBSC

LENS Pro from CBSC
CBSC Korea

국내에 새로운 핸들리스 탬퍼Handless Tamper가 출시 되었습니다. CBSC에서 제작하여 판매하던 기존의 LENS에서 Professional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Professional LENS 입니다. 


OCDOna Coffee Distributor를 시작으로 BT Tool, LEVY, Push Tamper 등 바리스타의 추출을 돕는 다양한 도구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것들은 모두 추출의 안정성과 일관성, 맛의 증진을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며, 각 도구 별로 미묘하지만 다른 차이점으로 스스로의 개성을 나타냈습니다. 그 관심은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를 넘어 핸들리스 탬퍼로 넘어오게 되었고, 실제로 각 제조사 별로 다양한 탬퍼들이 출시 되었습니다. 크게 상이하지 않던 기존의 핸들리스 탬퍼와 다르게 국내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되어 오랜 기다림 끝에, 그리고 오랜만에 핸들리스 탬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여름, CBSC 이영민 대표님 인스타그램(@topbarista)에 프로토 타입 형태의 렌즈 프로가 게시글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핸들리스 탬퍼의 구조와는 다른 특징을 보이는 제품은 충분히 기대 할 가치가 있었고 4~5개월 후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추출을 도와주는 몇 가지의 도구들을 구매하고 테스트를 해본 결과, 새로운 도구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에는 그 것으로 대체 하고, 사용 할 만한 충분한 목적이 필요하단 걸 느꼈습니다. 개인 적으로 그 목적을 세가지로 요약해봤습니다. 

  • 추출의 안정성과 일관성
  • 탬핑 작업에 심적, 육체적 스트레스 완화
  • 에스프레소 맛의 증진
좌 LEVY / 우 LENS Pro
추출의 안정성과 일관성 
탬퍼를 처음 개봉 한 후, 뛰어난 만듦새에 놀랐습니다. 먼저 58.35mm 베이스 크기를 사용하고 있는 탬퍼로서 가공 및 마감 상태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추출 상황에서 추출의 안정성과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학으로 풀어본 커피 향의 비밀'최낙언 저에서는 품질의 우수성은 일관성이 있어야 가능 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탬퍼를 테스트 해 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탬핑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압력을 세게, 빠르게, 혹은 천천히 등등. 실제로 다양한 탬핑 방법에 따라서 유속이 달라지리라 생각 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또 다양한 추출자가 탬핑을 해도 그 작업의 일관성이 뛰어났습니다. 높이를 조절하여 탬핑하는 기존의 핸들리스 탬퍼들은 단점이 많았는데 그 점들을 충분히 보완하고, 수평 및 일관된 탬핑 작업이 가능하게 된 점은 놀라웠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른 미묘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 차이가 기존의 핸들리스 탬퍼들 보다 적었습니다. 


좌측은 LENS, 우측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LEVY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우측 핸들리스 탬퍼는 작업 도중 커피 퍽 한 쪽으로 수평이 맞지 않게 탬핑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작업이 완료 된 후 모양이 수평을 이루더라도 추출 일관성은 떨어지는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LENS 같은 경우 살짝 돌출 된 탬퍼 베이스를 먼저 포터필터에 올린 후, 버튼을 누르는 형식으로 탬핑이 진행 되어 수평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탬퍼 베이스 옆 쪽으로 만들어져 있는 리브와 스프링으로 지연되어 올라오는 베이스는 탬핑 작업 도중 바스켓 안 쪽이 진공 상태가 되는 걸 막아줍니다. 

기존의 핸들리스 탬퍼, 혹은 손잡이가 있는 형태에 탬퍼도 숙련도에 따라 일관성이 증가 합니다. LENS 같은 경우도 숙련도에 따라 더 일관적인 탬핑이 가능하며, 기본 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평에 대한 장점은 일관된 추출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장점이 될 것입니다. 



탬핑 작업에 심적, 육체적 스트레스 완화
수평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된 다음 탬핑이 진행되고, 버튼을 누르는 형식의 탬핑이다 보니 연속 추출에서 작업 속도가 증가합니다. 작업 속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심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완화 되었다고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핸들리스 탬퍼의 무게는 약 530g 정도입니다. 바리스타 툴 중에서는 평균이거나 조금 더 무거운 축에 속합니다. 나무로 제작된 핸들 같은 경우 더 가벼운데 500g 이상의 무게가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닙니다. 디스트리뷰터 같이 툴을 돌리는 작업을 하는 경우 툴의 무게가 상당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편인데 핸들리스 탬퍼 같은 경우는 크게 부담이 되는 무게는 아닙니다. 

여러명의 바리스타가 근무 하는 바 같은 경우 편한 바의 높이가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키가 작은 여성 바리스타 같은 경우, 손잡이가 있는 탬퍼 보다 핸들리스 탬퍼를 사용하는 것이 탬핑 하는 각도 및 피로도 감소에 이점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맛의 증진 
탬퍼 베이스 크기 및 모양에 따른 추출 수율 변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플랫Flat 베이스 탬퍼가 다른 탬퍼들 보다 높은 추출 수율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디스트리뷰터 같은 경우는 사용하는 툴에 따라 수율이 달라짐을 측정하고 이해하는 의견이 보통인데 핸들리스 탬퍼에서 추출 수율의 가감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품질의 우수성은 재현성 및 일관성이 준비된 다음에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핸들리스 탬퍼로 추출의 일관성이 받쳐진다면 에스프레소 맛의 증진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순서대로 도징, BT Tool, LENS 로 탬핑 작업을 마친 사진입니다. 추출 전후 외관적인 커피 퍽의 모양은 만족스럽습니다. 추출 양상도 모든 면에서 고르게 추출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모든 바리스타 툴은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추출 상황에 준비 단계 작업을 도와주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이 것들이 작업 중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 해 주지 않음을 인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툴을 사용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추출하는 개인의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첫 번째가 되야 함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

가장 많이 본 글